Atom
오픈소스 에디터 이 한 마디로 모든 설명이 끝난다. 조금 쓸만한 에디터라고 하면 상용 에디터일 경우가 많고, 대부분 직장인인 개발자들은 이러한 경우 회사에서 지원하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아톰 에디터는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오픈소스를 사랑하는 개발자들의 지원으로 수많은 플러그인을 통해 에디터 자체의 기능을 무한대로 확장해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글쓰기를 좋아하는 블로거라면 마크다운 플러그인으로 블로그용 글을 작성하거나 이미 작성한 글을 pdf로 변환해 볼 수도 있다.
또한 멀티 플랫폼이라 macOS, Windows, Linux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세팅한 환경을 모든 플랫폼에서 동기화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단 하나 아쉬운 단점이 있는데, 에디터 치고는 무겁다는 점이다. 그래도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보완이 되고 있는 점은 다행이다. 사실 아톰의 초기 버전은 실사용하기에는 좀 어려울 정도였다. ;)
웹사이트: Atom
Sublime Text
아톰 에디터 이전 에디터계를 평정(?)할 뻔한 툴이다. 사실 아톰 에디터가 이 에디터를 참고해서 만든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두 에디터는 서로 닮았다. 예를 들어 아톰 에디터의 플러그인에 대응하는 것이 패키지라는 것인데, 이것으로 본체의 기능을 확장해 쓸 수 있다. 또한 아톰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그리고 아톰과는 달리 매우 가볍고 빠르다. 내 경우 빠르게 무언가를 작성해야 할 일이 있다면 서브라임을 바로 열어 쓴다.
단점은 역시 상용 툴이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구입하지 않아도 Unregisted 마크가 찍히는 것 외에 기능상의 제한은 없기 때문에 집에서 혼자 사용하는 것이라면 부담없이 쓸 수 있다.
웹사이트: Sublime Text
Evernote
에버노트는 마치 아이폰의 메모와 비슷하면서도 분류, 태그, 검색 등 기능적인 면에서는 더 파워풀한 툴이다. 노트 클라우드 서비스이기 때문에 멀티 플랫폼이 기본이다. 그리고 웹의 내용을 그대로 긁어오는 클리핑 기능은 이 분야에서 최고이다. 어떠한 내용도 즉각 작성하여 PC나 핸드폰을 통해 볼 수 있고, 다이어리, 작업일지, 할일 관리 등 못하는 게 없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활용성만큼은 무궁무진하다. 내 경우, 그 동안은 블로그를 통해 정보 공유를 했었는데, 이제는 에버노트만 쓴다. 만약 공유할 내용이 있다면 '공유' 버튼을 한 번 눌러주면 끝이다.
에버노트의 단점은 무료 유저의 경우 용량 및 기기수 제한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아예 못 쓸 정도는 아니고, 텍스트 자료 위주로 쓴다면 무료 기능만으로도 충분하다.
웹사이트: Evernote
각각의 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나 블로그 등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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